홍성8경 중에 해안가에 위치한 궁리포구와 남당항을 보기 위해, 하루일정 중 막바지에 홍성의 해안가를 들려 봤다.
해는 서쪽 해안가쪽으로 떨어지려고 서서히 준비를 하고 있다.
넓직한 해안가에 오랜세월동안 바닷바람을 견뎌온 멋들어진 소나무가 반갑게 맞아주기도 하고, 섬,바다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 놓은 조형물이 어우러진 풍경들이 잔잔한 감동을 안겨다 주기도 한다.
여행지로 크게 기대치 않았기에, 홍성에 대한 기억은 마음속에 더 선명하게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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