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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15 21:27
"왜 다른 남자 만나냐" 짝사랑 여성 농약으로 '살해' 시도한 70대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5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 뱅크

15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평소 짝사랑하던 60대 여성에게 농약을 섞은 물을 마시게 해 살해하려한 혐의로 홍(74)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3개월간의 수사 끝에 홍씨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1월 제주시내 한 주택가에 주차된 피해자 A(62)씨의 차량에 농약을 탄 생수병을 몰래 두고 가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구입하지 않은 생수병이 차 안에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물을 마시지 않아 다행히 화를 면했다.

이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성분 감정 결과 생수병 안에는 치사량이 넘는 농약 성분이 들어 있었다.

홍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사소한 오해가 생겨 혼을 내주려고 했다”며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조사 결과 홍씨와 피해자 A씨는 10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홍씨는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홍씨가 A씨를 비방하는 글을 제주시 내 전통재래시장 등에 게시하는 등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지속해서 괴롭혀 왔다”고도 전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