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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09 15:30
술 취해 가족에 흉기 휘두른 50대 …가정폭력 초범 '구속'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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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술에 취해 가족들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가장이 구속됐다. 이 남성은 초범이었지만, 가정폭력에 대한 강력한 대응방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3일 특수협박 혐의로 최모씨를 구속해 7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2월31일 술에 취해 집에서 부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격분해 흉기로 위협하고, 아들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최씨는 부인 A씨가 잔소리를 하자 소지하고 있던 휴대용 흉기를 꺼내 위협했고 A씨가 다른 방으로 피하자 부엌에서 다른 흉기를 가져와 '문을 열라'며 소리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씨는 자신을 말리는 아들 B씨에게도 '너도 죽여버리겠다'며 흉기를 겨누거나 휘둘러 난동을 부렸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최씨는 가까스로 밖으로 도망친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수사 결과, 최씨는 과거에도 수차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욕설과 폭언을 하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가정폭력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가정폭력 초범이지만 과거에도 폭력성을 보였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체포 다음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재발 우려가 있어 가정폭력 처벌 강화 기조에 따라 엄중 대응했다"고 전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