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
홈으로 > 자료실 > 자료실

 
작성일 : 22-02-02 17:15
강제추행 뒤 "뚱뚱하고 못생겼는데"발뺌 50대…모욕 혐의 추가 벌금형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8  

혐의 부인했지만 CCTV로 증거 포착© News1 DB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못 생기고 뚱뚱한데 내가 왜 성추행을 하느냐"고 피해여성을 모욕한 50대 남성이 강제추행 및 모욕 혐의가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단독은 강제추행 및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및 3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3월 경기북부지역의 식당에서 일하는 20대 여성 직원의 신체를 손으로 찌르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여성이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식당 내에서 "뚱뚱하고 못 생긴 여자를 내가 왜 만지냐. 여자로 안 보인다"는 등의 폭언을 퍼붓는 등 모욕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음식점 내부 CCTV 등을 통해 범행장면을 제시했다. 또한 모욕하는 음성도 증거로 포착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나쁜데다 혐의를 부인하며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