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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25 23:45
"안 만나줘서"…90차례 전화하고 집 찾아가 벽돌로 창문 깬 60대男 검거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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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피해자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며 수차례 "같이 살자" 강요만나주지 않는다며 수십차례 전화를 하거나 집으로 찾아가 벽돌까지 던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연합뉴스]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50대 여성에게 90차례 넘게 전화를 걸고 집으로 찾아가 벽돌로 창문까지 깬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스토킹 범죄 처벌법·재물손괴 혐의로 A(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광명시에 위치한 피해자 B(56)씨의 집에 벽돌을 던져 창문을 깬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B씨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며 수차례 "만나자. 같이 살자"라고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제 새벽에는 B씨에게 90차례 이상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을 서성이던 A씨를 발견,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서로 데려가 자백을 받았다.

A씨는 "B씨가 만나주지 않아 범행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피해자 주거지 접근 금지와 통신매체 이용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 응급조치 명령을 내렸다. 또 신변 보호를 요청한 B씨에게 임시 숙소와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