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
홈으로 > 자료실 > 자료실
 
작성일 : 20-09-14 08:29
가출 여중생에 성매매 강요한 사회복무요원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  

중학생 공범 등 4명 기소[경향신문]

가출 여중생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알선한 사회복무요원 등 일당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사회복무요원 A씨(21)와 공범 B씨(21)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중학생인 C군(14)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21~27일 가출 청소년인 피해자 D양(14)와 E양(13)에게 각각 12, 13차례에 걸쳐 성매매의 상대방이 되도록 유인하고 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차량에 태워 경기 의정부시와 서울 중랑·강북·관악·강남구 등 일대를 다니며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한 뒤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자신들의 위치를 숨기기 위해 유심 카드를 제거한 공기계 스마트폰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와 B씨에 대해서는 이들이 지난 6월부터 7월 하순까지 또 다른 피해자(19세)에게 총 10차례에 걸쳐 성매매하도록 알선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도 적용했다. 검찰은 또 수사 과정에서 A씨가 14세인 피해자 D양과 성관계한 혐의를 확인해 미성년자의제강간죄를 추가했다. B씨가 올해 7월 말 3차례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 확인됐다.

앞서 피해자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서울 노원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지난달 말 일당을 검거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